이베이코리아, 일렉트로룩스와 파트너십 강화 "독점 판매"

11일 이베이코리아는 전날 서울 강남 본사 건물에서 일렉트로룩스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신제품 국내 선론칭 및 액세서리류 독점 판매… 스마일배송으로 편의성↑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100년 역사의 스웨덴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11일 이베이코리아는 전날(10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이베이코리아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과 이신영 일렉트로룩스 대표이사가 각 사의 대표로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 체결을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유럽 1위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렉트로룩스 본사에서만 유통되고 있는 가전제품의 액세서리류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G9에서 독점 판매한다.

또 일렉트로룩스의 다양한 제품을 이베이코리아의 익일-묶음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과 연계하는 한편, 프리미엄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양 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 갈 계획이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세계적인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와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일렉트로룩스와 국내 소비자를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베이코리아는 다양한 브랜드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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