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e-Academy 론칭…"가맹점 QSC 역량 강화 기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한다.
11일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교육 애플리케이션 '교촌 e-Academy'를 통해 비대면 시대 QSC(품질, 서비스,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교촌 e-Academy'는 지난 10월 7일 론칭한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이다. 가맹점 근무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니즈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개설 2개월 만에 교촌치킨 전 매장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주 및 직원 등 가입자는 3756명이다.
교촌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교촌 e-Academy'의 활용도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 앱은 가맹점주, 가맹점 직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설 후 총 95개의 교육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교육 컨텐츠에는 조리 및 서비스 교육,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법정 의무교육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정보, 고객의 소리,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창구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촌 관계자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은 가맹점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앱을 통한 교육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더욱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비대면 교육 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해 가맹점 QSC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