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따상' 명신산업, 코스피 상장 이틀째 강세

명신산업은 8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82% 오른 2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명신산업, 19.92% 오른 2만2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명신산업이 코스피 시장 상장 이튿날인 8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19.8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7일)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명신산업은 지난 달 27일과 3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372.대 1로 코스피 시장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4조365억 원이 몰렸다.

한편, 지난 1982년 4월 설립된 명신산업은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으로 다양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기업인 엠에스오토텍의 계열사다.

핫스탬핑은 섭씨 95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 후 금형에서 성형과 냉각을 동시에 병행해 초경량·초고강도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 중에는 테슬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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