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1.58% 오른 2675.9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해 5158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6억 원, 2484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8.46%), LG화학(+3.96%), 삼성전자우(+2.08%), 셀트리온(+0.87%), 삼성SDI(+0.91%)가 올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0.70%), 현대차(-0.54%), 카카오(-0.40%)는 하락했다.
업종은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호텔·레스토랑·레저, 화학, 복합기업,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2~3%가량 상승했다. 반면 항공사,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종이와 목재, 음료는 1~3%가량 내렸다.
코스닥 역시 장 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5포인트(+0.90%) 오른 899.34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5억 원, 264억 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155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의 등락도 나뉘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3.49%), 셀트리온제약(+5.78%), 에이치엘비(+4.61%), 에코프로비엠(+0.60%), CJ ENM(+0.23%)이 상승했고, 씨젠(-1.83%), 알테오젠(-1.89%), 카카오게임즈(-1.94%), 제넥신(-1.55%), 케이엠더블유(-0.54%)는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