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코로나19 격리 수험생에 특식 지원

세븐일레븐이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에게 물품 지원했다. /이민주 기자

남산치료센터 수능 수험생, 감독관 등 40여 명 위한 특별 식단 지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에게 특식을 지원했다.

2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남산치료센터에 지원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남산 치료센터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고3 수험생과 시험 감독관 등 40여 명이다.

지원 물품은 합격원정대 찹쌀떡, 힘내엿, 페레로로쉐 초콜릿 등이 담긴 '수능 대박 간식' 5종이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속을 편안하고 든든하게 해주는 영양죽 세트와 바나나를 수험생 등 관계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점심식사로는 떡갈비, 코다리 무조림, 연어스크램블 샐러드 등 9가지 반찬과 따뜻한 계란국으로 꾸려진 특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상황실에는 원두커피 세븐카페, 오뎅, 군고구마, 호빵 등 차별화 간식을 준비해 시험 감독관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은주 세븐일레븐 코로나19 TFT팀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어느 때보다 사회적 관심이 크다"며 "코로나19로 격리되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마음 편하게 그리고 든든하게 시험을 잘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지원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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