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상반기 그룹 인사의 연장선"
[더팩트|문수연 기자] 애경그룹은 AK플라자와 애경개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송병호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상무가 애경개발(겸 AK레저)대표이사로 임명됐다.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재천 신임 대표는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송 애경개발 신임 대표는 2016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장, 대명레저산업 총지배인을 지냈다.
앞서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사 역시 상반기 그룹 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비를 위한 고객지향적 혁신을 실행하기 위함이다.
<승진>
◆AK플라자
△대표이사 김재천
◆애경개발
△대표이사 송병호
◆코스파
△전무 김성호
◆애경유화
△전무 이종화
◆AK켐텍
△상무 김성완 △김준형
◆AK홀딩스
△상무보 이상신
◆제주항공
△상무보 윤성용
◆AK아이에스
△상무보 김영근
<이동>
◆AJP
△상무보 최용희 (현 애경산업)
<전입>
◆애경산업
△선보경 전무 △정창원 상무보
◆AK플라자
△김영훈 상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