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몰 지하 1층서 '애플 여의도' 오픈 예정…'애플 가로수길' 이후 2년만
[더팩트│최수진 기자] 애플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국내 첫 애플스토어를 개장한 지 2년 만에 여의도에서 두 번째 애플스토어를 연다. 개장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내 오픈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애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여의도, 곧 만나요"라며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 '여의도 IFC몰'에 찾아온다"고 밝혔다.
애플이 선택한 장소는 여의도역 4번 출구에 자리 잡은 'IFC몰'이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 1층(여의도동 23)이다.
매장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외관에 새겨진 애플 로고와 '애플 여의도 곧 만나요' 등의 문구를 통해 애플스토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오픈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연내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은 애플 가로수길과 같이 특별한 일정이 없을 경우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애플스토어는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통해 애플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을 사용해볼 수 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1월 27일에 국내 첫 애플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을 개장한 바 있다.
애플은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된다"며 "온갖 가능성을 탐구하고, 다른 이들과 맘껏 소통하고, 뭔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낼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당신만의 상상력을 한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