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메가스토어 5호점 발산점, 6호점 마산점 동시 오픈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미래형 점포'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체험형 라이프스타일숍 메가스토어 5호점과 6호점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토어 발산점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문을 연다. 규모는 1700㎡로 3층 건물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집 꾸미기에 관심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2층에 홈인테리어숍 'LG하우시스'를 입점시켰다. 가전제품을 둘러보면서 인테리어 상담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다. 3층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관이 각각 들어선다.
메가스토어 마산점은 경남 마산구 석전동에 오픈한다. 4층 건물에 1953㎡ 규모로 들어선다. 1층과 2층에는 경남지역 인기 베이커리 '윤연당'이, 3층에는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센터가 입점했다.
롯데하이마트 최초로 매장에 대면형 서비스센터가 들어와 주방·생활 가전 등 중소형 가전을 당일 바로 수리받을 수 있다. 3층에는 안마의자 등을 진열한 '헬스케어 전문존'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메가스토어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메가스토어 1호점 잠실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콘텐츠를 갖춘 1652㎡ 이상 대형 매장을 말한다.
올해 첫선을 보였으며,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총망라한 곳에 편의시설까지 갖춰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금까지 잠실, 수원, 안산 선부, 울산에 메가스토어를 열었다.
내달에는 경남 창원에 7호점을 오픈해 연내 7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점포개발부문장은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재밌고 편안한 매장으로 꾸미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오래 머무르면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메가스토어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