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만6238가구·지방 2만5135가구 예정
[더팩트|윤정원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5만 가구가 넘는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6만655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5만13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6238가구(51%), 지방은 2만5135가구(4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일반분양 실적인 전국 1만7177가구(수도권 7639가구·지방 9538가구)보다 3만4000여 가구가 늘어난 규모다. 전국 199%, 수도권 243%, 지방 164%가량 많아진 물량이 12월에 풀린다.
12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2만3873가구) 대비로는 2배 이상 늘었다. 비율로는 115% 상승했다. 수도권은 108%(1만2603가구→2만6238가구), 지방은 123%(1만1270가구→2만5135가구)가 늘어났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지역의 물량이 1만6338가구(19곳·3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 6312가구(4곳·12.3%) △부산 4660가구(5곳·9.1%) △충남 4643가구(3곳·9.0%) △대구 4630가구(7곳·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풀리는 수도권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인천 부평구 청천동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등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삼덕동 '동성로 SK리더스뷰'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 포레스티지' △충남 아산시 신창면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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