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엠게임은 모바일 신작 '진열혈강호(대만 서비스명: 신열혈강호M)'가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대만 예약자 모집에서 52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만 파트너사 해피툭은 '진열혈강호' 출시 전 이와 같은 관심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원작 PC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브랜드 인지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도 이용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대만 출시를 앞둔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의 대표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을 정통 계승, 진화시킨 모바일 기대작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특징인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배경, 무공과 타격감을 모바일 환경에 적용했다.

엠게임 측은 "남녀노소 넓은 이용자층 공략을 위해 저사양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를 완료했고 모바일 MMORPG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초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순차적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빠르게 이어갈 예정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진열혈강호는 현재 12월 대만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엠게임 기대작 진열혈강호의 첫 출시 지역인 대만에서 사전예약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엠게임은 해외 선출시를 통해 콘텐츠와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후 국내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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