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격 앞으로"…신사업 확장 초점

조이시티가 모바일 신작 5종을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조이시티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조이시티가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조이시티는 26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내년 글로벌과 플랫폼 다변화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클라우드 게임 시장 선점을 위한 클라우드 게임 플레이 환경 구축과 자사 인기 타이틀을 멀티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 확대 전략'을 추진한 바 있다. 빠르고 안정된 상용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자사 인기 라이브 타이틀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 중 처음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지난 18일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북미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와 동시에 추천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서비스 초기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이시티 측은 "이번 출시를 통해 소셜 카지노와 라이트게임이 주류인 플랫폼에서 하드코어 장르인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로 출시돼 기술력을 입증하고 전쟁 시뮬레이션 점유율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3on3 프리스타일' 등 주요 타이틀의 클라우드 게임 환경 구축과 멀티 플랫폼 전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이사는 "2023년 5조7000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2021년 글로벌 및 플랫폼 다변화로 시장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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