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대표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 기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LS전선이 세계 1위 해상풍격개발업체와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장기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LS전선은 덴마크 오스테드와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LS전선에 따르면 양사는 그간 영국 혼시 및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단지 등의 케이블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또 양사의 이번 계약은 LS전선이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오스테드의 덴마크 코벤하겐 본사와 영국 런던 법인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체결됐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각국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돼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바우센바인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해상풍력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LS전선과 같은 경쟁력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케이블 파트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