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우정바이오, 이동병실 신제품 발매 소식에 '강세'

이동병실과 관련한 신제품 발매 소식에 우정바이오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사진은 경북도 포항의료원 코로나19 음압병실 모습. /오주섭기자

우정바이오, 21.90% 오른 1만28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우정바이오 주가가 오전 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우정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21.90%(2300원) 오른 1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정바이오는 전날인 18일에도 전장 대비 15.51%(1410원) 상승한 1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우정바이오의 상승은 이동병실과 관련한 신제품 발매 소식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진 것과 맞물려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우정바이오는 지난 4월에 특허를 등록한 '개별공간 멸균제어 및 재사용이 가능한 이동식 격리시스템'의 개선된 신제품을 단국대학교 의료원에 처음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가 출시한 조립식 격리병실은 환자 맞춤형 병실로, 양압과 음압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조립식 하우징으로 조립이 간편하다. 또한 코로나19 등 전염성 감염환자 치료를 위해 1인 격리병실로 사용하고 멸균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현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격리병실의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이동식 및 조립식 격리시스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꾸준히 제품연구개발을 해왔다"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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