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장 차기 회장 인선 본격화…26일 후보군 선정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8일 끝나는 가운데 생명보험협회가 18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임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위원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선임

[더팩트│황원영 기자]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가 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후보군은 오는 26일 추려질 전망이다.

생보협회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임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회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 등 5개 이사회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는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회추위는 오는 26일 2차 회의를 열고 협회장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한다.

후보군이 결정되면 단일 혹은 복수의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회원사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협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신용길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8일까지다.

현재 차기 생보협회장 유력 후보로는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하마평에 올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은 협회장 후보를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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