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8.24% 오른 2만3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예방률이 94.5%에 달한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8.24%) 오른 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바이러스 분자 진단 관련 시약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엔투텍도 전 거래일 대비 700원(+9.90%) 오른 7770원에 거래 중이다. 엔투텍은 모더나 백신 유통을 위해 모더나와 공급수량과 가격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11.72%) 상승한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한 때 90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외이사인 로버트 랭거 박사가 모더나 창립멤버 출신으로 알려지며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됐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참가자 3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후보 물질의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효과가 94.5%에 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15억2500만 달러(약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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