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와 게임빌이 '워킹데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오는 2021년 출시 목표로 각각 준비 중이다.
'워킹데드'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첫 방영된 이후 좀비 열풍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시즌 10까지 인기리에 방영되며 지식재산권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월 미국 멀티플랫폼 콘텐츠 업체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제휴를 맺고 '워킹데드' 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게임 개발은 컴투스 계열사 노바코어가 맡고 있다.
'드래곤스카이' '열랜전사' 등 방치형 게임 장르에서 개발 역량을 쌓아온 노바코어는 '워킹데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역할수행게임 및 방치형 요소에 퍼즐과 전략 게임을 접목시킨 복합 장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빌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장르로 해석한 또 다른 '워킹데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양사는 모바일게임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운영, 해외법인 통합 등 협업을 진행해 왔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 'NBA NOW' 등 게임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다방면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워킹데드' 게임 역시 각자 장점은 살리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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