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조금 지급 조기 마감으로 인한 고객 부담 경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더 뉴 EQC'에 특별 보조금 1080만 원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이달 30일까지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특별시 등 일부 지역의 2020년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급 조기 마감으로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더 뉴 EQC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특별 보조금은 1080만 원으로 책정돼 정부 보조금 지원 혜택(국고 보조금 630만 원, 서울시 보조금 450만 원)을 받았을 때와 동일한 가격으로 더 뉴 EQC를 구매할 수 있다.
더 뉴 EQC는 '더 뉴 EQC 400 4MATIC'과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두 가지 세부 모델로 판매되며, 특별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각각 8470만 원과 906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두 모델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각각 9550만 원 1억140만 원이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미래 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에서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을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구조를 저가 차량에 더 주고 고차 차량에는 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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