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 퍼블리싱 레이블인 라이엇포지가 리그오브레전드 지식재산권이 적용된 첫 콘솔 게임 '몰락한 왕: 리그오브레전드 이야기(몰락한 왕)'를 내년 초 콘솔과 PC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몰락한 왕'은 턴제 싱글플레이 역할수행게임 장르를 갖췄다.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와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를 제작한 에어쉽 신디케이트가 개발하고 라이엇 포지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몰락한 왕'은 탄탄하게 짜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기존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에게는 룬테라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신규 플레이어에게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풍성한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미스터리 요소들을 탐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의 이야기는 리그오브레전드 배경인 '룬테라' 세계의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챔피언인 미스 포츈, 일라오이, 브라움, 야스오, 아리, 파이크의 조합으로 팀을 구성해 미스터리한 적과 맞서 싸운다.
라이엇 포지의 리앤 룸브 총괄은 "몰락한 왕은 리그오브레전드 팬은 물론 새로운 플레이어도 룬테라 세상에서 펼쳐지는 깊은 이야기에 푹 빠져들 만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게임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리그오브레전드 유니버스와 그곳에 속한 챔피언들을 새롭게 조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플레이어들과 새로운 모험을 함께하는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몰락한 왕'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처음 출시되고 이후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게임 미리 보기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12월 또다시 새로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