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사회공헌 문화 플랫폼 '상상마당'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KT&G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 공헌기업으로 그 중심에는 '상상마당'이 자리 잡고 있다. 상상마당은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 지원을, 대중에게는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상상마당'은 젊은 예술가들이 상상력과 재능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하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연간 비주류 아티스트 약 3000여 명과 30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년 180만 명이 상상마당을 방문해 누적 방문객 수는 1300만 명에 달한다.
KT&G는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상상마당'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7년 홍대에 이어, 2011년 논산, 2014년 춘천에 상상마당을 열었다. 2017년에 '상상마당 대치'를 선보인 이후 지난 달에는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했다.
젊음의 메카 서울 홍대 앞에 자리한 'KT&G상상마당 홍대'는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영화관과 공연장을 비롯해 디자인스퀘어, 갤러리, 아카데미 등 시설을 갖추고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 영화, 전시, 교육, 디자인 분야까지 여러 용도로 기획된 각 공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대중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교외형 복합문화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한 'KT&G상상마당 논산'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적 체험교육과 일상에서도 특별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KT&G상상마당 춘천'은 의암호 수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체육회관을 리모델링한 예술과 함께 머무는 '아트스테이(Art+Stay)' 콘셉트의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발전했다.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은 국내 공연계 대표작을 소개할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의 창작물을 지원하는 대중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을 위한 전문 공연장이다. 2017년에 기존 '상상아트홀'이 상상마당의 일원으로 통합돼 '대치아트홀'로 새롭게 태어났다.
KT&G는 지난 9월 문화예술과 창업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대중문화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 서면에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했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상상마당 중 최대 규모로 조성돼 면적으로는 상상마당 홍대의 약 6배에 이른다. 공연과 전시, 디자인 등 고유의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지원을 비롯해 1인 미디어 창작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신규 분야도 대폭 확대했다.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부산지역 비주류 아티스트들의 활동무대 및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러한 KT&G의 노력은 대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KT&G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비주류 문화 육성 및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 등을 인정받아 2015년 한국메세나협회 주관 '메세나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고 지난해에도 공로를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4년 연속 문화예술분야 소비자만족도 대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