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자·젊은층 모두 면역반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영국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노인 대상 시험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는 SK케미칼 과 진매트릭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분 코스피시장에서 SK케미칼은 전 장보다 2.40%(8000원) 오른 3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한 때 35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진매트릭스는 1.84%(300원)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현지 시각)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고령자와 젊은층 대상 시험에서 모두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이며, 진매트릭스는 SK케미칼 지분이 있는 SK디스커버리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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