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 '배터리 소송전' 최종 판결, 12월 10일로 연기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소송전의 최종 판결이 다시 연기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전'에 대한 최종 판결이 또다시 미뤄졌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4시 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판결에 대해 조사 완료의 목표 날짜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ITC는 당초 이번 소송과 관련해 최종 판결 발표일을 이달 5일에서 코로나19 등 여파로 3주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조사를 연장하기로 밝히면서 최종 판결 발표를 다시 6주 가량 연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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