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부터 간식까지" 식품업계, 핼러윈 앞두고 마케팅 박차

CJ제일제당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 제공

식품업계, 집에서 핼러윈 데이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출시

[더팩트|문수연 기자] 식품업계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홈 파티' 콘셉트에 맞춰 마련한 이번 신메뉴는 핼러윈 데이에 즐기기 좋은 메뉴들로 준비했다. 최근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쿡킷'으로 간편하게 요리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쉬림프 에그인헬', '치즈고구마그라탕', '궁중떡볶음', '오리엔탈 유린기' 등 총 4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때에 맞는 메뉴를 큐레이팅함으로써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셰프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 전문점 수준 맛 품질 등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만의 특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핼러윈을 맞아 케이크와 빵류를 한정으로 출시한다. /뚜레쥬르 제공

뚜레쥬르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래밍턴 스타일의 초콜릿 케이크인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를 선보인다. 래밍턴 스타일은 네모 모양의 스펀지 케이크에 초콜릿을 바르고 코코넛 가루를 뿌린 케이크다. 시트를 3단으로 쌓아 케이크에 유령, 호박 등 장식물을 올려 유령이 사는 성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빵류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 '빙글빙글 앙버터'는 패스트리를 입힌 빵 사이에 달콤한 앙금과 유럽 연합의 인증을 받은 레스큐어 버터를 넣었다. 인기 제품 '구운 치즈 케이크 빵'과 '겹겹이 연유 크림 데니쉬' 등도 다양한 핼러윈 장식물을 더했다.

오리온은 '간식이 필요해 핼러윈 파티팩 한정판'을 선보인다. 홈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트레이 부분에 핼러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더탱글마이구미, 초코송이, 다이제볼 등이 담겼다.

동서식품도 바삭한 오레오와 상큼하고 부드러운 오렌지맛 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인 '핼러윈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를 한정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에서 핼러윈 데이를 즐기기 힘든 만큼 이색 상품이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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