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8.58% 상승한 3만29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수젠텍이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밝히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수젠텍은 전일대비 8.58%(2600원) 상승한 3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수젠텍은 자사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 키트가 독일 보건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젠텍의 코로나 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는 분자진단(PCR) 방식처럼 콧물 등 비인두스왑 검체를 이용해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키트다.
수젠텍 관계자는 "유럽지역은 각 국가별 인증을 받아야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유럽 CE인증에 이어 독일 인증을 추가로 진행했다"며 "상대적으로 기준이 까다로운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유럽 지역에서도 개별 인증을 통한 시장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