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와 쪽방촌 나눔 봉사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과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는 16일 남대문 쪽방촌에 도시락 등 물품을 기부했다. /코리아세븐 제공

따뜻한 식사와 커피 대접…언택트 마켓에 200만 원 상당 상품 기부

[더팩트|이민주 기자] 세븐일레븐이 겨울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6일 세븐일레븐은 이날 자사 샤롯데봉사단과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가 남대문 쪽방촌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더브릿지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자사 원두커피 브랜드인 따뜻한 세븐카페 250잔과 도시락 200개, 마스크 6000장을 전달했다.

내달 더브릿지가 진행하는 '언택트 마켓'에도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언택트 마켓 수익금은 소외계층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 풀뭄은 옥스포드블럭, 피겨, 티셔츠 등 200만 원 상당이다.

세븐일레븐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쪽방촌 거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쪽방촌을 찾는 봉사활동이나 기부가 크게 축소되면서 쪽방촌 어르신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라며 "자사는 아동 복지시설 식품 기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후원, 자연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쪽방촌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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