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6개월 만에 국제선 떴다…부산~칭다오 운항

김해공항이 6개월 만에 국제선을 띄웠다. 사진은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이날 오전 10시 30분 에어부산 항공편 이륙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던 김해공항에서 6개월 만에 국제선 정기 항공편이 이륙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에어부산 BX321 항공편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해 중국 칭다오로 향했다. 이 항공편은 칭다오 현지 공항에 오전 11시 35분에 도착한다.

검역 일원화 정책에 따라 입국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진행된다.

중국 방역 당국 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 75%인 165석만 예약을 받았고, 이날 항공편은 만석을 기록했다. 탑승객 대부분은 유학생들이었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국내에서 칭다오로 가는 유일한 국적사 정기편이다.

에어부산 김포에서 출발해 칭다오로 가는 손님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수하물 연계 서비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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