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89% 오른 2386.94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낸 국내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로 전환해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04포인트(+0.89%) 오른 2386.94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63억 원, 951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 홀로 4305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48%), LG화학(+0.89%),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삼성전자우(+0.98%), 현대차(+0.27%), 셀트리온(+0.97%), 삼성SDI(+0.69%)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0.26%)는 하락했고 네이버는 보합세에 마감했다.
업종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창업투자, 광고, IT서비스, 항공화물운송과 물류가 2~6%가량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 운송인프라, 음료, 가정용기기와 용품, 게임엔터테인먼트는 1%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8포인트(+0.82%) 오른 869.66에 마쳤다. 개인이 홀로 300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 원, 7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2%), 씨젠(+1.88%), 카카오게임즈(+0.37%), 케이엠더블유(+0.51%), CJ ENM(+1.57%)이 상승한 가운데 에이치엘비(-0.50%), 알테오젠(-1.50%), 셀트리온제약(-0.44%), 제넥신(-0.53%), 에코프로비엠(-0.9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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