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가입자, '800만 명' 돌파…전월比 10% 증가

통신 3사의 5G 서비스 가입자가 지난 8월 기준 800만 명을 넘어섰다. /더팩트 DB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출시 효과…5G 가입자 총 865만8222명

[더팩트│최수진 기자] 통신 3사의 5G 서비스 가입자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 5G 서비스의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1년 4개월 만의 성과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5G 서비스 가입자는 865만8222명으로 집계됐다. 전월(785만7205명) 대비 80만1017명 증가한 수치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398만1004명(45.97%) △KT 263만1750명(30.39%) △LG유플러스 204만2558명(23.59%) △알뜰폰 2910명(0.03%) 등이다.

최근 신형 5G 스마트폰이 지속 출시되면서 가입자 유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효과로 판단된다.

한편, 같은 기간 2G, 3G, 4G, 5G 등 전체 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7000만6170명이다. 전월(6980만5051명) 대비 20만1119명 증가했다.

통신사별 가입자는 △SK텔레콤 2918만5038명(41.69%) △KT 1876만3843명(26.80%) △LG유플러스 1470만3556명(21.0%) △알뜰폰 735만3733명(10.50%) 등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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