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31회 당첨번호 1등 8명…'또 자동, 다 휩쓸었다'

동행복권이 3일 추첨한 로또931회 당첨번호 14, 15, 23, 25, 35, 43 6개 숫자 다 맞힌 1등 8명 모두 자동으로 구매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와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은 1등과 2등 배출점 숫자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931회 당첨번호 1등 29억·2등 7301만 원

[더팩트│성강현 기자] 수동과 반자동 없는 ‘완벽한’ 자동 대박이 2회차 연속 터졌다. 이는 30개월 만에 나온, 보기 드문 경우다.

8명이 로또931회 당첨번호 1등 '대박의 꿈'을 이룬 가운데 모두 자동만으로 당첨자가 또 나오면서 2회차 연속 기록을 세웠다. 앞서 전회차인 지난달 26일 추첨한 로또 930회에서도 1등 8명이 전부 자동으로 샀다. 이는 2018년 3월 10일 추첨한 797회차(자동 8명)와 3월 3일 추첨한 796회차(자동 7명)에서 자동 당첨이 연이어 나온 이후 처음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3일 추첨한 제93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8명이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들 모두 자동으로 구매, 로또 931회 당첨번호 '14, 15, 23, 25, 35, 43' 6개 모두 맞히며 대박을 거머쥐었다. 반면 수동과 반자동으로 당첨의 기쁨을 누린 이들은 2회차 연속 아무도 없었다.

특히 앞서 전회차인 로또 930회 1등 8명 이어 이번 회차인 로또 931회 1등 8명 다 자동 당첨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는 자동은 당첨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한다고 말한다.

931회 로또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판매점 1537곳 중 2곳(안양시·화성시)을 비롯해 서울 1280곳 중 2곳(노원구·영등포구), 경남 411곳 중 1곳(김해시), 부산 382곳 중 1곳(사하구), 인천 346곳 중 1곳(서구), 전남 217곳 중 1곳(순천시)이다.

로또 931회 당첨번호 14, 15, 23, 25, 35, 43 6개 숫자 모두 맞힌 8명이 자동으로 구매한 1등 배출점. /동행복권 캡처

공교롭게도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경기, 서울, 경남, 부산, 인천 ‘빅5’에서 로또 931회 당첨번호 1등 자동 당첨이 나와 이목을 사로잡는다.

931회 로또 당첨번호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54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적은 세종(22곳)과 그 다음으로 적은 제주(70곳), 그리고 대전(192곳), 강원(198곳), 대구(313곳)에서는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931회 로또 2등 배출점에 따르면 부산 동구 자성로 있는 부일카서비스 판매점에서 3게임, 인천 미추홀구 독정이로 있는 복권천국 판매점에서 2게임 나왔다. 이에 따라 2등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54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6일 기준이다.

로또 931회 1등 8명 모두 자동 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31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 8명 구매 방식은 전부 자동이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31회 1등 당첨번호는 '14, 15, 23, 25, 35, 43' 등 6개이며 각 29억5710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31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

로또 931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4게임으로 각각 7301만 원을 받는다. 로또 931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596게임이며 151만 원씩을 받게 된다.

5만 원의 고정 당첨금을 받는 로또931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194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31회 당첨번호 3개 일치한 5등은 204만1653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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