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제품 1만3000여 개 지원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올리브영이 추석을 맞아 미혼한부모에 나눔 활동을 펼쳤다.
29일 CJ올리브영은 전날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에 화장품이 담긴 '기프트 박스' 1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프트 박스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혼한부모에 전달된다. 기부 물품은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톡의 제품 1만3000여 개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은 썬더볼 틴트며, 이외에도 블러셔, 컨실러, 쿠션 등 단계별 메이크업 제품이 담겼다.
이번 활동은 CJ올리브영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CJ올리브영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핑크박스 캠페인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에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방역 마스크과 향균 물티슈 등의 건강위생용품 1만여 개를 전달한 바 있다.
CJ올리브영은 자신을 가꿀 기회가 부족한 미혼한부모의 자존감 회복에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에 따라 미혼한부모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육아와 경제 활동에 전념하느라 자신을 돌볼 기회가 적었던 미혼한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