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9명, '하반기 매출 더 암울' 전망

코로나19 위기대응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실태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9명가량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이 더 암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팩트DB

'코로나19 위기대응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실태조사'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9명가량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이 더 암울할 것으로 봤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서울 소재 소상공인 1천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4%는 올해 하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고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도 85.5%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에 대해서는 감소했다가 89.2%였고 증가했다는 1.3%에 불과했다.

정부·지자체의 지원 제도를 활용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69.1%가 있다고 답했다. 활용한 지원 제도(복수 응답)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56.4%), 자영업자 생존자금(48.8%),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 지원금(26.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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