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비건 등 관련 상품 1100종 판매…"멤버십 기반"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신사업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를 론칭했다.
22일 GS리테일은 지난 17일 '오늘부터 달리 살다'라는 콘셉트의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취급 상품은 국내외 유기농, 친환경 전문 브랜드 180여 개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1100여 종이다. 해외 직구 상품 300여 종이다. 서비스 이용은 달리살다 모바일 앱과 GS프레시몰을 통해 가능하다.
취급 상품을 콘셉트별로 분류하면 △신선 가공식품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생활잡화 등이다.
유기농 상품뿐만 아니라 비건, 친환경, 무보존료, 동물복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상품 등 우수 상품을 엄격히 선별해 판매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당일 배송, 기타 지역은 택배 배송이 가능하다. 해외 직구 상품은 주문 후 3~5일 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해 일반 해외 직구 배송 대비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멤버십 기반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월 이용료가 3900원인 '달리드림패스' 구매자는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해외 직구 서비스 이용 및 무료배송 등의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리드림패스의 구매자는 최초 1회에 한해 60일간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우수 유기농 관련 강소업체, 유명 지역 장인 등을 지속 발굴해 이용자에게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달리살다는 기존의 유기농 상품이 비싸고 식품 중심으로만 구성된 한계를 극복해 생활 전반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달리살다가 점차 건강 중심, 가치 중심으로 세분화하는 고객 수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고 큰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