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가 하락세…리터당 1350.07원

19일 오전 1시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442.26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3일 최근 한 달 새 최고점인 1361.30원을 찍은 뒤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분석해 보니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26원 내린 리터당 1350.07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유는 0.42원 내린 1151.84원이었고 LPG는 0.09원 하락한 771.80원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442.26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313.56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28.7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296원과 1293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9월 셋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OPEC·IEA의 2020년 석유수요증분 전망 하향, 리비아의 석유시설 봉쇄 해제 가능성 등 하락요인이 맞물리며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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