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차크닉' 열기 속 주목받는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차박(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이나 차크닉(차+피크닉), 캠핑 등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의 뛰어난 품질과 활용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렉스턴 스포츠', 픽업트럭 시장 1인자로 불리는 이유는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레저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픽업트럭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집계한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2017년 2만2000여 대에서 2018년 4만2000여 대로 80% 이상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도 4만2615대를 기록해 2년 연속 4만 대 이상 판매되며 오픈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하나의 독립된 차종 세그먼트로 우뚝 서게 됐다.
픽업트럭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가 있다.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캠핑 및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즐기기 위해 부족한 적재 공간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소비자 사이에서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로 주목받아 레저를 즐기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판매량은 2018년 1월 '렉스턴 스포츠'가 처음 출시된 이후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6대 수준이었다. 2년 연속 4만 대 판매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지난 4월에는 출시 27개월 만에 전체 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오픈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지난 7월에는 아웃도어에 목마른 이들을 위해 선보인 스페셜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이 국내 픽업트럭 7월 판매(3374대)의 89%를 차지하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픽업트럭 시장 1인자로 불리는 이유다.
◆ 일상·레저 아우르는 실용적 차량으로 주목
'렉스턴 스포츠'는 오픈형 SUV의 독보적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와 편의 사양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합리적인 판매 가격과 저렴한 자동차세 등으로 경제성도 우수해 가성비 높은 모델로 시장에 독보적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소상공인이나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 대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상품 구성으로 일상생활과 레저활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충족한다. 혁신적인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거주 편의성과 수납 능력을 극대화했으며, 대용량 데크는 편의사양 추가 시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고급 SUV에 적용되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LED 포그램프와 메탈 컬러의 헤드램프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까지 잡았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2륜구동으로 주행하다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는 4륜구동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2.2ℓ LET 디젤 엔진(유로6)을 장착해 최대출력 187ps, 최대 토크 40.8㎏·m/1400~2800rpm(칸은 42.8㎏·m/1600~2600rpm)의 힘을 발휘해 언제나 안락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2020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 모두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했으며, 출력과 연비를 향상했다.
◆ 아웃도어족 매료시킨 넉넉한 탑승·적재 공간
도심과 떨어진 자연에서 레저를 즐기려는 아웃도어족들에게 넓은 공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칸)'이 자랑하는 넓은 적재 공간은 많은 레저용품과 기타 생필품 등을 챙겨 여행하기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휠 베이스 3100mm, 전장 5095mm, 전폭 195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1열과 2열 시트는 탑승자를 배려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최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는 각 부위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을 선사한다. 1열과 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됐으며, 1열(운전석 및 동승석)에는 통풍시트를 통해 4계절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쟁모델과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용량(1011ℓ, VDA 기준)의 데크에 파워아웃렛(정격용량 12V, 120W)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높인다.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우수한 적재 능력과 향상된 용도성을 갖췄다. '칸'은 휠 베이스 3210mm, 전장 5405mm, 전폭 1950mm 등이다.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적재 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칸'(파이오니어 모델 기준)에 적용됐다.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을 위해 준비됐으며, 프로페셔널 모델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칸'은 서핑보드 및 추가 레저용품이 필요한 서퍼들이나 무거운 각종 아웃도어 제품을 실어야 할 캠퍼들에게 취향 맞춤형 차량이다.
◆ 다이내믹 에디션으로 진정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경험
지난 7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전용 사양과 편의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여줄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독보적인 상품성의 모델이다. 아웃도어 계절을 맞아 출시된 만큼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픽업트럭답게 차체 강성이 뛰어나 험로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오프로드의 최강자'다.
오프로드 주행 능력 향상을 위한 △다이내믹 서스펜션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차동기어잠금장치)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등이 기본 적용됐다. △4Ⅹ4 다이내믹 데칼 △휀 더플레어 등도 스타일에 강인함을 더한다. 특별하게 튜닝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핸들링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하고, 높이를 10mm가량 상승시켜 험로주파능력 역시 개선했다.
스타일 및 편의 사양으로는 △HID 헤드램프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스포츠 페달 △플로팅 무드 스피커 △휴대전화 무선충전패드(15W)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등이 적용됐다. '칸' 모델의 경우 △7인치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1열 통풍시트 등이 추가 탑재됐다.
다이내믹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3142만 원 △'칸' 3369만 원이다. 저렴한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와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 뛰어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뛰어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0 '렉스턴 스포츠'는 2419만 원에서 3260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됐다. 2020 '칸'은 2795만 원부터 3510만 원까지 구성됐다. 여기에 쌍용차는 소비자들이 쌍용차 모델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차종에 따라 최대 7%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수퍼세이프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해당 모델 구매 시 차종 및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와 '칸'은 선착순에 들지 못해도 0.9~3.9%(36~72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3.9% 할부 60개월 이상 이용 시 귀성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또는 '칸' 구매 시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모델별로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 원 추가로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는 천편일률적인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레저활동에 특화된 차량으로 넓은 적재량은 물론 풍부한 편의 사양과 함께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량"이라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내수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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