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베스트웨스턴' 생긴다…세종NS호텔, 프랜차이즈 계약

세종NS호텔이 베스트웨스턴 호텔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은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 모습. /베스트웨스턴 홈페이지 캡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브랜드 달아…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세종시에 건립 중인 세종NS호텔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베스트웨스턴 이름으로 문을 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NS호텔은 최근 베스트웨스턴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브랜드를 달게 됐다.

베스트웨스턴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호텔 체인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도 서울과 군산, 부산, 제주 등에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세종NS호텔은 세종시 어진동에 지상 8층, 지하 3층, 413객실 규모로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레스토랑, 비즈니스 라운지, 연회장, 다목적 회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호텔 측은 세종시 첫 특급호텔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중심으로 하는 '마이스(MICE)' 전문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에는 현재 세종NS호텔과 머큐어 엠배서더 세종호텔, 신라스테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시·회의 수요가 풍부한데 비해 호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앞으로 세종 지역에 호텔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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