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자에 에스티리더스PE 선정

㈜효성은 15일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 "입찰 가격, 자금 조달 계획 등 고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효성그룹이 보유한 효성캐피탈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된다.

㈜효성은 15일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를, 차우선협상자로 화이트웨일그룹(WWG)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 지분 884만 주(지분율 97.5%)로 매각 가격은 4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측은 "지난달 28일 최종입찰 이후 비더별 주요 제안 조건들에 대해서 2주간의 내부 검토를 통해서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했다"라며 "입찰 가격과 자금 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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