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에 갤럭시 언팩 초대장 발송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유저만을 위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14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FE(Fan Edition, 팬 에디션)'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품을 활용해 만든 보급형 신제품으로, 가격대는 80만~90만 원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6.5인치 디스플레이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의 스펙이 탑재된다.
특히, 이날 초대장에서 △네이비 △민트 △라벤더 △레드 △오렌지 △화이트 등의 색상을 강조한 점을 미뤄볼 때 이번 신제품은 유저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오는 10월로 예상된다.
행사는 오는 23일 한국시간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만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이고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고 있는 전 세계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라며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 팬들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 번째 하반기 언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 이후, 9월 1일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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