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 이용금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
[더팩트│황원영 기자] 롯데카드가 LOCA(로카) 시리즈 회원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기준은 낮추는 LOC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서비스(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금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키로 했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LOCA 시리즈 카드를 소지한 회원 대상으로 5개월(발급 월 포함) 간 전월 실적기준을 1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춰준다. 9월에 카드를 발급 받을 경우 내년 1월까지 전월 실적 100만 원을 채우면 LOCA 시리즈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오는 12월까지 LOCA 시리즈 카드 전월 실적에 금융서비스(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금액을 포함해준다. 금융실적은 금융서비스 이용금액의 일 평균 잔액 기준으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9월 3일 현금서비스 100만 원 이용 후 11월 5일 상환했을 경우 9월 실적에 93만3333원(100만 원x28일/30일)을 포함시켜주고, 10월에는 100만 원(100만 원x31일/31일), 11월에는 13만3333원(100만 원x4일/30일)을 각각 실적에 더해준다. 때문에 10월에 신용카드 이용이 전혀 없더라도 금융실적만으로 전월 실적(100만 원)을 충족시켜 11월 LOCA 시리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LOCA 프로모션은 별도의 응모가 필요 없이 LOCA 시리즈 회원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고민 없이 한 장의 카드만 사용해도 더 큰 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LOCA의 '슬기로운 카드생활'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LOCA 시리즈는 모든 곳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범용 혜택 카드 'LOCA 카드' 3종과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혜택 카드 'LOCA for(로카 포) 카드'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LOCA 카드 1종과 LOCA for 카드 1종을 '세트 카드'로 발급 받으면 두 카드의 전월 실적을 합산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두 카드 중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롯데카드가 알아서 제공하므로 카드별 실적 조건을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