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 전문 인재 채용…"육성 전폭 지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환경·안전 전문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3일 한샘은 오는 4일까지 한샘 환경안전 씽크탱크 '생활환경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할 인재를 뽑는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개발지원이며 △가전제품 시험 보증 △가전제품 품질 보증 △가구제품 규격 설계 및 기획의 세 가지 직무로 나뉜다.

근무지는 한샘 서울 상암사옥, 방배사옥, 경기(안산연구소) 등이다. 기본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이자, 2020년 11월에 입사가 가능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가전제품 시험 보증 직무는 가전제품 신뢰성 시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세부 필요 역량은 3~5년 관련 경력자이거나, 가전 완제품의 신뢰성 시험 경험자, 전지관련 계측기 운용 경험 등이다.

가전제품 품질 보증 직무의 필요 역량은 3~5년 관련 경력 또는 가전 완제품에 대한 QC(품질 관리), QA(품질 보증), IQC(자재 입하 전 검사) 경험 등이다.

가구제품 규격(SPEC) 설계 및 기획 직무는 제품 구조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한 SPEC 개발, 소재 트렌드 분석을 통한 차별화 소재·공법 발굴 및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필요 역량은 가구 개발·설계 경력 3년 이상의 경험 등이다.

한샘은 이번 채용으로 고객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스마트 홈 등 혁신을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한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채용된 전문 인재에 대해서는 업무 연관도에 따라 다양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내외부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환경표지 인증심사원 교육, ISO 인증심사원 교육, 표준협회 지속가능경영, KCL 컨소시엄 품질·시험실무 교육과정 등이다.

김홍광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전문가를 채용하고 육성함으로써 한샘의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R&D 역량을 키워나갈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2019년 기존 생산기술연구소를 생활환경기술연구소로 변경해 환경친화적 공간을 위한 연구개발과 검증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코라스)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