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칼 전무, 한진·토파스여행정보 신규 임원 선임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1일 한진 마케팅 총괄 전무, 토마스여행정보 신사업 및 산업전략 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한진그룹 제공

조현민, 경영정상화까지 '무보수'…한진 "e커머스 시장 선점 위한 차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진칼은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조 전무는 같은 날 토마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도 맡게 됐다.

한진그룹 측은 조 전무의 인사 배경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의 폭을 넓히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로서 한진의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간편여행 신규서비스 시범운용, 수도권 전문배송 플랫폼 구축 추진 등의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한진은 조 전무가 한진그룹 내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날로 치열해지는 e커머스 시장을 기반으로 한 택배 및 국제특송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주주와 시장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조 전무는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에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무보수로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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