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인천 출발…현지 교민 탑승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호치민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멈춰있던 국제선 재운항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하노이 노선을 운항한데 이어 호치민까지 베트남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게 됐다.
해당 항공편은 이날 오전 10시 TW9121편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경 TW9122편이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페리)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항공편에는 대부분 현지 거주 교민 등이 탑승하며, 화물칸을 통한 물품도 함께 운송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비엔티안, 베트남 하노이 등 부정기편을 통해 교민과 비즈니스 승객 수송을 위한 항공편 운항을 이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호치민 운항과 함께 향후 가능한 노선의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외방문이 필요한 승객의 불편 해소와 일부 화물운송 수입 등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