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캠페인 통해 고객 신뢰 높일 것"
[더팩트│황원영 기자] 최근 저금리·저성장 기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교보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교보 5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교보 5G 캠페인은 보험 가입·유지·지급 과정에서 고객과 재무설계사(FP)의 불편사항을 점검해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G는 '고객 입장에서 찾아보고(Go), 고객에게 안내하고(Go), 보험금을 지급하고(Go), 고객이 만족하고(Go), 더불어 상생하고(Go)'라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정례화해 보험 가입·유지·지급의 전(全) 과정에서 적극적인 고객서비스를 펼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가입 부문에서는 △특별조건부 재심사 대상 확대(15개→84개 질병) △미지급 반환보험료 안내 △거절계약 재심의제 확대 △유병자보험 가입 적격자 신속 확인 등을 통해 보다 합리적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지서비스 부문은 △생존보험금·보증기간 경과된 연금보험 지급 △보험료 할인제도 적극 안내 △전월 보험료 미납입고객 알림톡 안내 △고객 관점의 상품 안내장 제작 △재난지역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대출이자 감면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보험금 지급 부문에서는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미수령 사고보험금 안내 및 즉시 지급 △신속한 사고보험금 심사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전사 차원의 소비자 보호 실천을 위해 지난 3월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각 부문별 임원이 참여하는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또한, 회사 기준과 제도, 프로세스에 고객의 시각이 심도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와 실무부서장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