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연속 강세
[더팩트│황원영 기자] 유전자 백신 개발 전문업체 진원생명과학이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진원생명과학은 25일 오전 11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5.96%(4750원) 급등한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폭 선인 29.51% 오른 2만37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8일 종가 9400원이었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20일에는 상한가를 쳤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1일 정부가 개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5차 회의에서 제닉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3종(진원생명과학·제넥신·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연내 임상 착수가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DNA 백신 'GLS-5310'은 현재 독성‧효능평가를 위한 동물실험(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 하반기 GLS-5310의 안정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2a상 연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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