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재택근무로 전환…방역 작업 돌입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사가 폐쇄됐다.
19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 사무실 전체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역 당국에서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했다. 이후 곧바로 직원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코리아세븐 직원 전원은 오는 21일까지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 빠르면 24일 사무실을 재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에게 사무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왔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방역과 내부 관리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부서별 교대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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