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980억 원 매수·SK하이닉스 630억 원 매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18일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269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1억 원, 4779억 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홀로 3129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2억 원, 1775억 원을 매도하며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 시장 최대매수는 카카오로 향했다. 외인은 카카오 980억 원, 삼성전자 747억 원, 네이버 380억 원, 셀트리온 331억 원, SK텔레콤 290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630억 원을 팔았다. 이어 현대차 498억 원, 엔씨소프트 396억 원, 아모레퍼시픽 306억 원, 한국조선해양 191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174억 원), 파마리서치프로덕트(100억 원), 에코프로비엠(82억 원), 에이스테크(71억 원), 티씨케이(66억 원)를 사고 씨젠(556억 원), 랩지노믹스(182억 원), 미투젠(114억 원), 스튜디오드래곤(52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를 2121억 원 순매수했다. 이어 카카오 626억 원, 삼성SDI 483억 원, LG화학 421억 원, 셀트리온 333억 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10억 원 순매도했다. 또한 SK텔레콤 152억 원, 신세계 144억 원, 하이트진로 135억 원, 한국금융지주 120억 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2.62%), LG화학(-1.43%), 삼성전자우선주(-0.79%), 셀트리온(-0.16%), 현대차(-5.39%), 삼성SDI(-2.48%) 등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6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네이버(+0.82%)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