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갤럭시' 시리즈 흥행기록 갈아치웠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이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1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고객 대상 개통 첫날 개통량이 역대 최다인 25만8000여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 대비 약 10%가량 많은 수치다.
지금까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사전예약 고객 대상 최대 개통량을 기록한 모델은 지난 2017년 출시, 25만 대를 기록한 '갤럭시S8'이다.
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의 약 90% 수준을 기록했다. 동일 예약 판매 기간으로 비교하면 갤럭시노트10은 11일로 갤럭시노트20보다 5일이 더 길었다. '갤럭시노트9'과 비교하면 약 1.6배 더 많은 사전 예약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사상 첫 온라인 방식으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를 비롯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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