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5.47%오른 84만8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4공장 건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이후 줄곧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대비 4만4000원(+5.47%)오른 8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삼성바이오가 80만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2일 종가 80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두 달 만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전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2년 8월까지 1조7400억 원을 들여 25만6000리터 규모의 4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서 예정대로 하반기 4공장에 대한 투자소식을 발표했고, 규모와 금액은 생각보다 더 컸다"며 "이번 결정은 전세계 CMO 규모 1위 굳히기로 보이며, 예상보다 큰 투자를 결정한 이유로 수요 폭증과 알츠하이머 시장 개화에 대한 우선 대응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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