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이화공영·특수건설, 물난리 속 4대강 보 분석에 급등

김정은 중태설에 방산주가 급등 중이다. 24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620원(17.97%) 오른 407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4대강 테마주 동반 상승

[더팩트│황원영 기자] 집중호우에 따른 4대강 보의 기능 점검이 필요하다는 정부 발언이 나오면서 11일 이화공영·특수건설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코스닥시장에서 이화공영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7.24%) 오른 66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특수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240원(17.71%) 오른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연과환경(13.17%), 우원개발(6.37%)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50일이 넘는 최장기간 장마와 폭우로 발생한 전국적 피해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4대강 테마주가 동반 상승했다.

이화공영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건설 관련 면허를 가지고 각 분야에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수건설 역시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 터널, 터널 및 일반토목 시공과 산업플랜트 제작 사업 등을 진행한다. 양사 모두 4대강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won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