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폭우 피해 지역에 행복박스 1000개 전달

다이소는 10일 폭우 피해를 본 전라도 지역에 행복박스 10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이소 제공

화장지·물티슈 등 생필품으로 구성 "조속한 피해 복구 기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다시 한번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11일 다이소는 전날(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행복박스 1000여 개를 추가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선 5일에도 같은 단체에 행복박스 500여 개를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행복박스 1000여 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라도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박스는 고무장갑, 주방세제 등 주방용품과 물티슈,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다이소는 최근 수일 동안 폭우가 계속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행복박스를 추가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복박스 추가 전달을 결정했다"며 "조속히 피해가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박스는 저소득층 가정이나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달리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앞선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대구광역시 의료진에 행복박스를 지원했으며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보훈 가족에게 행복박스와 공기정화 화분을 전달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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