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21억 원 매수·LG화학 1888억 원 매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0일 코스피는 개인 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연고가를 경신했다. 개인이 매수를 유지해 홀로 3530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과 기관은 각각 1298억 원, 2303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매수해 상승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기아차로 향했다. 외인은 기아차 321억 원, LG전자 283억 원, LG생활건강 179억 원, 롯데케미칼 153억 원, 이마트 143억 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LG화학은 1888억 원가량을 팔았다. 이어 삼성SDI 1118억 원, 삼성전자우 208억 원, 현대차 191억 원, SK이노베이션 168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108억 원), 제이와이피엔터(59억 원), 피앤이솔루션(50억 원)을 샀고 솔브레인(239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200억 원), 에코프로비엠(144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LG전자에 496억 원을 사들이며 가장 많이 매수했다. 이어 SK케미칼 361억 원, SK텔레콤 189억 원, 현대모비스 177억 원 순으로 샀다.

반면 현대차는 472억 원을 팔았다. 또한 삼성전자 364억 원, LG화학 268억 원, 카카오 244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9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0.20%), 현대차(+15.65%), 카카오(+0.85%)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네이버(-0.16%), LG화학(-3.49%), 삼성SDI(-2.97%)는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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