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00억 원 매수·카카오 711억 원 매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6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 마감하며 연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홀로 1617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9억 원, 781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사자'를 취한 가운데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네이버로 향했다. 외인은 네이버 400억 원, 삼성전자 354억 원, 케이티앤지 263억 원, KB금융 242억 원, 롯데케미칼 241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카카오는 711억 원가량 팔았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468억 원, 삼성SDI 329억 원, SK이노베이션 224억 원, LG화학 224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768억 원), 바이넥스(75억 원), 에코마케팅(66억 원)을 사고, 콜마비앤에이치(189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169억 원), 에코프로비엠(94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현대모비스에 408억 원을 사들이며 가장 많이 매수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200억 원, 케이티앤지 198억 원, 대한항공 188억 원, 현대차 154억 원 순으로 샀다.

반면 카카오는 1106억 원을 팔았다. 또한 한미약품 480억 원, SK하이닉스 229억 원, SK텔레콤 208억 원, LG화학우 1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0.50%), 네이버(+2.71%), LG화학(+1.49%), 삼성전자우(+1.10%), 삼성SDI(+0.32%), 현대차(+7.84%)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셀트리온(-1.27%), 카카오(-1.75%)는 내림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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